제5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개최를 위해 운영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되는 등 거창군이 박람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거창군과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운영위원회 창립총회가 지난 27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박람회 개최를 위한 운영위원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거창군은 이날 운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주최·주관기관 및 전국평생학습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에게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을 주제로 한 박람회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거창군은 군 단위 최초로 개최하는 만큼 평생학습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인적·사회적 자본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모든 계층이 다함께 참여하는 행복학습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성공개최를 위한 각오를 피력했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박람회 참여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공조체계 구축과 박람회 운영 총괄, 박람회 세부 실행계획, 예·결산 등에 자문을 하게 된다. 운영위원들은 이날 창립총회를 마치고 박람회가 개최될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했다.

운영위원회는 “교육도시 거창군만의 학풍과 교육자원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거창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10년간의 평생학습도시의 특성을 살린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일보/이용구기자